첼시vs맨유 마운트 대전 4:3 역전승!!!!!@@ 어라 나 왜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첼시가 램파드 1기 때부터 맨유 만날때마다 져서 화나기도 하고 최근에 흐름도 안좋아서 기대 안했는데ㅋㅋㅋㅋ

결과 보자마자 4ㄷ3이라는 숫자도 진짜 웃기고 이걸 지는 맨유나 이거 이겼다고 10등 된 첼시나ㅋㅋㅋㅋ

그래도 파머 없었으면 어쩔 뻔 했으...

 

https://www.chosun.com/sports/world-football/2024/04/06/HFCECM3DHPIBTX6VAC7XQBNYDY/

"여기는 첼시다, 넌 겁쟁이!" 분노의 도발, 맨유로 떠난 '5500만 파운드 스타' 1열 야유 당했다

 

마운트빠였던 나... 인제는 엔조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ㄷㄷ 이렇게 충성심 넘치는 선수였다니..

물론 경기가 끝나갈 때쯤 들어오긴 했지만 첼시 성골 유스였던 마운트 입장에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에게 역전패 당한 모습이 나름 짠했다..

 

트래시토킹의 일부기도 하겠지만 엔조가 이렇게까지 액팅하는데에는 저번 반시즌 동안 함께 뛰며 팀을 위해 헌신하지 않았던 모습을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떠나기 직전 시즌 마운트는 개인적으로 부상도 당하고 팀 성적이나 분위기가 개판이긴 했지만 성골 유스면서도 함께 챔스 우승까지 했던 멤버이기 때문에 더 코어 자원으로서 파이팅해주길 바랬는데 이렇게 팀이 어려울때 떠날 줄은 몰랐지.. 

 

마준용이.. 행복했냐?.. 지금은 거기에서 행복하냐...?

 

램파드가 오면서 같이 온 마운트... 함께 들어올린 챔스 트로피...

과몰입인건 알지만 마운트는 머랄까 내게 전여친같은 존재다..

너무 좋아했고 오랜 시간 내 배경화면을 담당했고 챔스 결승골 어시스트도 했고 첼시의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얼굴이었다... 6살 때부터 18년 동안 첼시를 위해 뛰었다.. 그런데 어떻게 다른 팀도 아니고 맨유로... 그것도 연봉 3배나 더 받으면서.. 

 

맨유로 떠나면서 망하길 바랬어... 근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패배한 너의 모습이 어찌나 씁쓸해보이는지....

속 시원할 줄 알았는데 왜 나 속상해하지......

그래도 맨유에서 잘해라.. 너는 임마 메짤라야 윙자리 아니야.. 잘해라 그래도 임마.. 국대도 뽑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