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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어떤 대통령으로 남을까..? 트럼프의 경제정책 기조는 간단하다. 관세 + 약달러 + 저금리.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데, 미국이 기축통화도 제공하고 안보도 제공하고 있지만 기축통화라는 이유로 과도한 무역적자가 쌓였고 이제는 미국이 더 이상 이를 감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흠 이것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기축통화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달러가 전세계로 퍼져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물품을 많이 수입하고 달러가 유출되어야 한다. 이로 인해 당연히 무역적자는 생길 수 밖에 없고 이 손실을 메우기위해 지금까지 미 정부는 교역국에게 미 국채를 살 것을 강요해왔다. 그랬기 때문에 트럼프가 얘기하는 것처럼 부담을 미국만 져왔다는 것은 반은 틀린 말인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관세 + 약달러 + 저금리' 라는 정책은 사실 굉장히 달성..
조비 주주서한을 읽고, 조비 이제 좀 날자.. 작년 4분기 조비의 실적보고가 떴는데 사실 수치가 중요하진 않은 거 같다.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듯 여전히 적자 기업인데다 다른 uam 기업들에 비해 뉴스거리도 별로 없다. 그래도 주주서한을 읽고 짧게 요약해보자면.. 부품의 수직계열화 뿐만 아니라 1달에 1대 생산 능력 갖춤 프로토타입 모델을 추가해 5대를 보유하게 됨 부품들은 95퍼 이상의 수율을 자랑함 오하이오 공장 25년 중간부터 납품 가능 올해 1월 두번째 항공기 미공군에 인도 4명의 조종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음 두바이에서 버티포트 3개 건설 중 jetex(두바이 항공사)와 전략적파트너십 맺음(중동 주요 공항들, 특히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잇는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듯) 올해 말 또는 내년초에 두바이에서 첫 비행 예정 k-uam 사업 ..
ai 버블? 거품 꺼질까? 요새 ai 성장에 관한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이 많이 커지는 것 같다. 정확히 말하면 ai가 핵심 산업이자 미래 산업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겠지만 지금의 빅테크들의 주가는 밸류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의견일 것이다.  중국의 딥시크 사태도 그렇고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ai 데이터센터 수주 계약을 취소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며 s&p도 24일 1.6%나 빠지며 60일 이평선까지 하락했다. 나 역시 s&p의 이러한 무빙을 보며 우려스럽긴 했다. 게다가 엔비디아, 브로드컴, 테슬라, 팔란티어 등 트럼프 대선 전후로 크게 상승했던 주식들 모두 그 상승분을 토해내고 있다.  먼저 트럼프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투자자도 기업도 조심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럼과 동시에 지금까지 성장세가 덜했던 코..
오랜만에 매크로 일단은 요새 미장 쪽을 보면 한창 좋다가 살짝 주춤한 모습이다.뭐 분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ai와 양자컴퓨터가 주도해오던 상승세 흐름은 많이 꺾이고 거품이 빠진 모양새다.게다가 어제 젠슨황이 ces에서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위해서는 20년이 걸린다는 말을 하면서 아이온큐는 34%가량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예상했던 킨더모건을 비롯한 에너지 주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고또한 UAM 시장의 주도주라고 볼 수 있는 조비 역시 12000원을 넘어 14000원대까지 질주해주었다. AI와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인해 미장에 거품이 많이 껴있다고 판단한 나는 1월 3~7일까지 분할 매도를 진행했다.정말 빼자마자 무섭게 떨어지길래 이번에 매도를 하길 정말 잘한 거 같다.. 사실 아이온큐..
고3 문과 교차지원? 이과 복수전공? 글쎄.. 지인의 동생이 수능을 쳤는데 생각보다 잘쳤다!! 13112였나암튼 과탐을 응시했는데 수학이 3인게 아쉽지만 국어랑 생명과학이 표점이 상당히 높았음그래서 문과 쪽으로 지원하면 서성한 어문 ~ 중경외시 공대 정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문과니까 나한테 문과 쪽으로 복수지원하는 건 어떠냐고 물어봐달라고 했다일단 내 대답은.. 오지마. 오지말라면 오지마.  고3때는 나도 몰랐다. 그리고 뭐 나는 뼈문과여서 선택권이 없었지만 취준할 나이가 되고나서 보니 문과로 진학해서 학교를 더 좋게 간 건 크게 의미가 없다.. 그 친구가 생각한 건1. 서성한 어문 > 로스쿨 진학2. 서성한 어문 > 공대 복전 > 취업3. 중경외시 공대 > 취업 요 정도인 거 같은데 생각보다 전공은 더 중요하다. 정말. 내..
<개의 심장>을 읽고 이 책을 읽고 제목인 '개의 심장'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생각해봤음여기서 이분법적인 구분이 들어가는데 개와 인간 그리고 뇌와 심장 이렇게 이분법적인 구분이 들어감 근데 교수가 가장 추악한 인간의 심장을 가졌기 때문에 샤리꼬프가 문제라고 이야기함 개이자 개의 뇌와 심장을 가지고 있던 샤리끄가 인간의 뇌를 이식받았는데 인간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고 비판함 여기서 뇌는 그럼 이데올로기를 의미, 심장은 기존 러시아인으로서의 정체성, 본질을 의미인간은 볼셰비키, 개는 러시아 민중들을 의미 뭐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이식에 대해 저항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민중들에 대한 일종의 풍자와 비판의식도 조금 들어갔을 것 같고 꼭 그러한 시선이 아니더라도 러시아인들의 강인하지만 순수한 그런 농민적인 특성 그런 면모를 ..
PL 15r 첼시 vs 토트넘 이걸 뒤집는 첼시는 이제 빅클럽이 맞다..! 일단 전반 10분만에 쿠쿠렐라가 두 번 넘어져서 2실점을 기록했다;;;;근데 이건 자연재해 급이라고 생각하고 까방권 많아서 ㄱㅊ글고 솔직히 첫골은 콜윌이 너무 부실햇다고 봄 아니 솔랑케랑 비비면서 앞에서 커트할 수 있었잔슴.. 오늘 파머가 평소 캐리하던 만큼 긁히진 않았지만산초가 개쩌는 솔로플레이ㄷㄷ 오늘 좋다 좋아 너무 조아일단 확실히 첼시가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와서 2골 먹혔지만 엄청 실망스럽진 않음 시티랑 아스날이 비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 이기는게 진짜 크다.. 제발ㅜㅜ 3ㄷ2가자라고 생각했는데 4ㄷ3까지 만들어냈다ㅜㅜㅜㅜㅜㅜ두팀 모두 역습역습 전환 빠른만큼 체력전이 될 거 같은데 그럴수록 벤치 2선이 강력한 첼시가 후반갈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경기 초반엔 먼가 난잡하고 누군가 퇴장당할거 같고 ..
비주류의 위대함 '심리투자의 원칙'이라는 책을 읽다가 먼가 와닿는 구절이 있어서 저장해봄 "시장 사이클 지도자는 언제나 재야의 비주류에서 나온다.지도자는 대개 독특한 이론으로 무장한 아웃사이더다.이들의 이론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동안에는 이들의 유명세가 유지된다.이기간은 대개 한번의 4년 사이클이 지속되는 기간보다 짧다.그러다 변화의 움직임을 읽지 못하고 낡은 기법을 그대로 사용하면 추종자들은 떨어져 나가고 그렇게 잊혀진다. 이 지도자의 이론이 몇년동안 통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통하기 시작하면 언론까지 주목하고 흐름이 바뀌어 통하지 않으면 군중의 환호는 곧 증오로 바뀐다." 해당 책에서는 선도적인 트레이더?에 관한 말이었지만다시금 생각해보면 철학자든 이데올로기든 누구든 어느 분야에서든 평범한 사람들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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